환경부-산업계, '온실가스 국외감축' 위한 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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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 등과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연다.
온실가스 국외감축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발굴, 기업지원 및 제도개선 방안 등 국제감축사업에 관한 각종 현안을 논의한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환경부문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며 "국제감축 추진과정에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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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문 국제감축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환경부,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및 국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온실가스 국외감축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발굴, 기업지원 및 제도개선 방안 등 국제감축사업에 관한 각종 현안을 논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외감축분 목표량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의 11.5%인 3350만t이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지난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해 베트남 등 사업개발을 위한 타당성조사 4건(7억2000만원), 우즈베키스탄 매립가스 발전사업(27억원) 등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예산을 100억원으로 대폭 늘려 타당성 조사 및 시설 설치 지원사업 각각 4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정부·공공기관과 기업 간의 소통 및 협력 창구로서 협의회를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국제감축사업 참여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환경부문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며 "국제감축 추진과정에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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