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결핵협회 새 회장에 박남철 부산센텀병원 경영원장 위촉

구시영 선임기자 2023. 1. 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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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 새 회장에 박남철 부산센텀병원 경영원장(전 부산대병원장)이 취임했다.

대한결핵협회는 최근 박남철 원장을 부산시지부 회장으로 위촉했다.

박남철 부산결핵협회장은 "우리나라의 결핵 총 환자는 2021년 기준 약 2만2000명이고 신규 환자 수는 약 18000명으로 매년 10% 정도 감소되는 추세이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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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 새 회장에 위촉된 박남철 부산센텀병원 경영원장.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 새 회장에 박남철 부산센텀병원 경영원장(전 부산대병원장)이 취임했다. 대한결핵협회는 최근 박남철 원장을 부산시지부 회장으로 위촉했다. 박 회장의 위촉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이다.

박남철 부산결핵협회장은 “우리나라의 결핵 총 환자는 2021년 기준 약 2만2000명이고 신규 환자 수는 약 18000명으로 매년 10% 정도 감소되는 추세이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결핵 사망자의 80% 이상이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어 노인 인구비율이 약 20%로 높은 부산에서는 결핵 예방·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각별히 요구된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이러한 실정에서 결핵 예방교육, 이동 검진, 크리스마스 실(seal) 기부 등으로 대변되는 결핵 예방 퇴치사업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겠다. 또한 저희 부산결핵협회가 결핵뿐 아니라 코로나19 및 독감 같은 호흡기 감염질환이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부산대 의대 및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출신인 그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부 회장,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대한성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재)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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