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비, 야밤에 택시 교통사고 피해 “부상 無‥액땜한 것 같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래퍼 수퍼비가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수퍼비는 1월 17일 개인 SNS를 통해 "Happy New Year 2023 다치지 않았어요.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는 수퍼비가 타고 있던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받은 후 멈춰선 모습이 담겼다. 교통경찰이 도로 통제에 나섰고 승객으로 탑승 중이던 수퍼비도 내려서 상황을 전하는 모습이다. 수퍼비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더 잘 되려고 액땜한 것 같다. 다들 저처럼 사고나지 말고 제가 여러분 사고 대신 내드린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기사에게도 "기사님도 졸음운전 하시면 안돼요. 좀 쉬세요"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앞서 추가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사가 "차 사고 났다. 보도블럭을 쳤다. 타이어가 손상돼서 견인이 필요하다"고 수퍼비에게 상황을 알리는 모습이 담겼다. 수퍼비는 "그럼 저는 어떻게 가냐"고 크게 당황하며 "벨트를 착용하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안심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안 다쳤다니 다행입니다", "혹시 모르니 상태 잘 지켜보시길", "야밤에 교통사고라니 너무 놀랐을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수퍼비는 지난 2015년 Mnet 랩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음악 레이블 영앤리치레코즈를 이끌고 있다. 영앤리치레코즈에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호미들, 릴김치 등이 속해있다.

(사진=수퍼비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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