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김원이 의원 “전남 의과대학 반드시 필요…재선 의지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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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1월 17일 (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원이 민주당 국회의원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박승찬
■ 스크립터 : 김대영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youtu.be/8MlTX0u1hr8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오늘 목포 지역구 국회, 김원이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나와주셨는데요. 의원님 반갑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 (이하 김원이): 목포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포시 국회의원 김원이 목포 시민들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앵 커: 요즘 목포 시내 보니까 김원이 의원, 의정 활동 현수막이 여기저기 많이 걸려 있더라고요. 지역민들 누구나 좀 보셨을 것 같은데, 요즘 어떤 활동들 좀 하고 계십니다?
□ 김원이: 12월에 정기국회 마치고요. 그게 제일 큰일이죠. 저희 국회에서는, 그래서 예산 처리하고 나서 1월에는 원래 이제 국회 일정이 좀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우리 목포에서 보내고 있고요. 학교 졸업식에도 가보고, 경로당 찾아서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도 하고. 시장과 상가도 방문하고, 설날 앞두고 있어서 사회복지시설들 이런 데 다양한 행사라든가 장소 찾아뵈면서 먹고 시민들께 직접 새해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 앵 커: 현장 반응은 어떠세요. 어떤 얘기 많이 들으십니까?
□ 김원이: 이제 또 질문하시겠지만, 버스 문제도 얘기 많이 하시고요. 그리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도 굉장히 많고, 그리고 또 김원이가 야물게 잘하고 있다라는 격려도 좀 해 주시고요.
▣ 앵 커: 최근에 이재명 당 대표 검찰 출석, 여기에 김원이 의원께서도 같이 동행하셨더라고요.
□ 김원이: 제가 지금 중앙당의 대회 협력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민사회단체하고 어떤 종교단체라든지 여러 외부 인사들과 교류, 그러니까 민주당과 그런 단체들과의 교류 다리 역할을 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당 대표가 나가는데 그래도 그 나가는 게 당 대표의 검찰 출두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잖아요. 아무리 우리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보기에 검찰들이 무리하게 성남FC 문제를 엮어 가지고, 우리 이재명 당 대표를 욕보이기를 하고 있는건데 같이 한번 맞서 싸워야겠다. 이런 심정으로 갔고요. 사실 말씀 주셔서 대답하면 이게 지방자치단체장이 외자 유치라든가 기업 유치를 위해서 인센티브를 줍니다. 그래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줘서 그 기업을 유치하고, 그 기업이 유치돼야 지역의 청년들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그래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다양한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런 인센티브를 주고 있는 정책적, 행정적 판단을 그걸 사법적 잣대로 들이려면, 사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서 구속을 면할 사람 거의 없을 겁니다.
▣ 앵 커: 그런데 사실 그동안에 검찰 수사가 없었던 것도 아니니까, 그동안에 뭐가 있었으면 진작에 뭔가 있었겠죠.
□ 김원이: 문재인 정부 때 이미 그 수사를 했단 말이죠. 뭐 진짜 요즘 시쳇말로 탈탈탈 털었는데 검찰이, 이재명 잡으려고 못 잡았단 말이에요. 결국, 무혐의 처분이 났던 거를 다시 끄집어내서 윤석열 정부가 자신의 입맛대로
▣ 앵 커: 지역민들 지켜보고 있으니까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복당하셨잖아요. 민주당에 적극 찬성하셨다고요. 왜 적극 찬성하셨어요?
□ 김원이: 지금 민주당이 말씀 주셨지만 위기입니다. 당 대표를 우리 윤석열 정부의 검찰들이 표적으로 삼아서 짜 맞추기 수사를 하고있는 상황이고요. 이럴 때 좀 저희가 유연하고 정말 능동적이면서도 좀 잘 대응해야 되는 상황인데, 박지원 대표님의 경험과 경륜 등이 우리 당에 도움이 될 거라고 믿었고요. 그리고 그분이 그런 역할을 해줌으로써 민주당이 이 위기를 돌파하고,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로 가는 발판을 그분이 상당히 놓을 수 있다. 그분의 경험과 경륜이 필요하다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 앵 커: 얼마 전에 박지현 전 국정원장과도 인터뷰를 했는데,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민주당이 싸워야 된다. 이런 얘기도 하고, 채널만 틀면 인터뷰 여기저기 많이 하시니까, 민주당 관련한 얘기도 많이 하시던데 어쨌든 정청래 최고위원하고는 약간 또 날선 공방이 있으시더라고요
□ 김원이: 민주당이 민주 정당이다 보니까 모든 사람이 한 목소리를 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정청래 최고위원님이 좀 더 이해를 하고 오히려 지금은 이제 복당을 한 마당에, 박지원 대표님이 어떻게 우리 당을 위해서 역할을 해 주실 건지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입니다.
▣ 앵 커: 그런 입장이시군요. 뒤에서 내년 총선 얘기도 하겠습니다만, 지난주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주관한 도의원들도 함께하고 이 지역에 시장 또 함께했습니다. 도지사도 함께한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 토론회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 김원이: 지난 13일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대토론회회가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 토론회가 상당히 의미 있었던 것은, 발제자가 조원준 민주당의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이 발제를 맡아줬어요. 이거는 민주당이, 민주당의 그 분야의 수석전문위원이 발제를 맡음으로써 민주당 차원의 어떤 전남권 의대 신설에 대한 힘을 실어준 것이다. 저는 이렇게 해석을 하고요. 토론회 때는 이제 이미 문재인 정부 때 나왔던 의대 정원 증원이라든가 의사 정원이라든가, 그다음에 의대 없는 지역 의대 신설, 지역 의사제의 필요성 이런 것들에 대한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서 전남권의 열악한 의료 현황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공유하면서 이것을 뚫고 나가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고요. 또 의협이라든가 이런 데가 좀 반대하고 있잖아요.
▣ 앵 커: 사실 그게 제일 관건이죠. 대한의사협회를 어떻게 설득해낼 것인가.
□ 김원이: 그래서 이제 그 의협을 설득하는 거는 우리 전남의 문제라기 보다는 복지부의 역할이거든요.
▣ 앵 커: 보건복지부가 의정 협의체에 올해 가동해서 어떻게든 증원해 보겠습니다.
□ 김원이: 지금 나중에 말씀드리려고 그랬는데,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는 게 뭐냐면 교육부에서 공문을 보냈습니다. 복지부에 의대 정원 증원을 확정해서 우리한테 통보해 달라고 교육부가 보냈고요. 그리고 또 보건복지부가 의사협회의 입장을 표명했는데 이제는 의정 협의체를 본격화해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서 논의를 본격화 하자라고 요청하는 요청서를 보냈고요. 거기에 발맞춰서 지난 보건복지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거든요. 새해 업무보고를 하는데, 거기에 의사 정원 증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조건들이 좋아지고 있고 다만 우리는 이 좋은 조건에서 복지부가 의사협회를 잘 설득하기를 촉구함과 더불어서, 신설된 의대 정원 증원에 우리 전남권 의대 신설 티오가 포함돼야 됩니다. 즉, 예를 들어서 400개가 증원된다면 이게 이런 방식으로 배분되거든요. 기존에 있는 의과 대학에 배분되는 방식이 있고요. 또 우리가 요구하는 건 그중에 일부를 전남권 의대 신설 티오로 만들어 달라는 거잖아요. 예를 들어서 400개가 신설된다면 300명은 기존에 있는 의과 대학에 배분하더라도 100명은 의대 신설 몫으로 남겨놔라, 전남권 의대 신설 목수로 남겨놔라 이런 요구를 저희들이 힘을 모아가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앵 커: 어쨌든 김원이 의원의 최대 공약이기도 하고 지역민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부분이라서 아마 신경 많이 쓰고 계실 것 같습니다.
□ 김원이: 제가 보건복지위원회를 하반기에도 신청한 그 이유죠.
▣ 앵 커: 하반기에도, 설 앞두고 지역민들께 의정 보고 활동 한창 하고 계시죠?
□ 김원이: 의정 보고서가 지난주에 나와가지고요. 작년 의정 활동을 정리한 것들을 우리 주민들께 시민들께 알릴 생각이고요. 22년이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야당으로 출발한 첫 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 무책임, 국민 무시에 맞선 강한 야당으로서의 모습, 유능한 민주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여러 활동을 했었는데 그런 활동을 담은 내용하고 그리고 저 한덕수 총리 상대로 이제 대정부 질문 제가 좀 세게 야물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내용, 그다음에 방금 말씀드렸던 목포 의대 설립과 관련한 그동안의 경과 그리고 국정감사 활동 그리고 23년 예산 확보 현황 이런 것들을, 좀 알려드리려고 의정 보고서를 제작해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어쨌든 초선답지는 않다. 의정 활동이 그런 얘기도 나오는데 그렇지만 실제적으로 초선을 넘어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 이 부분도 빼놓지는 않는데, 법안 발의, 의원들의 법안 발의 이것도 참 중요한데 최근에 뉴스 보니까 본회의 법안 처리율이 나왔는데 평균 이상은 하셨더라고요?
□ 김원이: 제가 뭐 한 중상은 되더라고요
▣ 앵 커: 네, 보니까 발의를 하고 본회의에서까지 처리된 게 28%인가 그 정도, 예산을 포함한 지역의 현안 사업 활동 성적표는 어떻습니까?
□ 김원이: 지금 예산 확보 관련해서 제 플랭카드를, 현수막을 우리 시민들께서 보고 계실 텐데 올해 관련해서 목포의 국비 예산이 총 6,710억 정도입니다. 당초 정부안이 6,527억이었는데요. 거기에 비해서 최종적으로 약 183억 정도 그런 상황인데, 전남도하고 목포시 그리고 시·도 위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그 내용이 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목포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얘기하는 해상 풍력 관련해서, 해상 풍력 융복합 산업화 플랫폼 구축에 35억 원을 저희가 끌어왔고요. 그리고 관심 많은 서부 정비창 구축 사업에 계속 사업인데 570억 끌어왔고, 그리고 기독교인들의 숙원 사업이죠. 목포권 기독교 근대 역사관 설립하는 예산을 6억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가톨릭 쪽에서의 관심 사업이었던 경동성당 종탑 원형 복원 사업 그것도 예산을 저희가 확보해서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환경 업그레이드를 위한 그런 소득이 좀 있었는데,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라고요. 학교를 혁신학교로 만드는 과정이거든요. 여기에 서부초등학교가 선정됐습니다. 얼마인 줄 아십니까? 126억이 지원됩니다. 한 학교에, 그리고 목포여중도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에 21년에 이어서 올해도 이제 계속 사업으로 더 추가됐습니다. 67억이 그래서 총액 128억,
▣ 앵 커: 어떤 시설들을 말하는겁니까.
□ 김원이: 혁신 교실이라고 그래가지고요. 옛날에 전통적인 교실을 생각해 보면 교탁이 있고 아이들은 선생님을 바라보는, 그래서 이게 일종의 감옥에서 감시관이 간수들이 감옥에 있는 죄수들을 관리하던 시스템이에요. 근데 이게 요즘은 다양하게 원통형이라든가 다양한 그리고 동굴도 있어요. 서울에 있는 혁신학교는 아이들이 재밌어 하라고 동굴을 만들었어요. 교실에다
▣ 앵 커: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교실의 형태를 벗어나는 정말 다양한
□ 김원이: 완전 혁신, 그래서 아이들이 상상하는 그런 교실을 만들어줘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부추길 수 있는 끌어 올릴 수 있는
▣ 앵 커: 서부초등학교가 그런 모델이 돼서 교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기대가 되고요.
□ 김원이: 뭐 다른 데도 많습니다. 이로초등학교도 있고요. 동초등학교도 있고, 목포 상고도 있고
▣ 앵 커: 어쨌든 예산 가져오는 건 나중에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지역민들은 또 반깁니다.
□ 김원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게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관련해서 22년에 저희가 한 400~500억 정도 따왔었거든요. 5개 학교, 올해 2개 학교까지 합하니까 한 700억 정도 되는 것 같아요.
▣ 앵 커: 지역 현안 얘기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버스 얘기 안 할 수가 없는데 최근에 태원-유진운수 이한철 대표, 법인 재산 목포시에 다 기부채납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법적으로도 보면 부채 너무 많아서 이걸 받아들일 수가 없는 그 분석들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의원님은 어떤 입장이세요?
□ 김원이: 저는 그러니까 이한철 회장이 인력과 장비와 재산 전체를 목포시에 기부채납 하겠다. 이런 발표를 했는데 이 이야기가 오히려 목포 시민들의 화를 자초한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사람들이 보면 알잖아요. 태원과 유진의 부채까지 목포시에 떠넘기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말이죠. 그래서 저희들도 목포시 지역위원회 명의로 11일에 기부채납 관련한 입장문을 냈는데요. 회사의 채무까지 목포시에 떠넘기려고 하는, 이런 우려를 불식하고 이한철 대표의 어떤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면허와 노선권을 선 반납해라, 우선 반납해라
▣ 앵 커: 그 노선권까지 선 반납을 하는 것이 진정성이 있는 것이다.
□ 김원이: 왜냐하면, 말씀하신 대로 공유재산법상 사권이 설정된, 즉 채무가 설정된 그런 재산에 대해서는 기부채납이 안 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줄 수 있는 거는 그런 게 설정이 안 된 거는 기부채납이 가능하단 말이죠. 그러면 그런 것 중에, 하나가 면허권과 노선권일 테니까 그런 것을 선 반납해서 본인의 어떤 그 선한 의지를 보여달라라는 거고, 또 하나는 뭐냐면 지금 버스가 서 있는 이유가 가스 요금 체납 아닙니까? 미납분 아닙니까? 그래서 이한철 회장이 이미 사재출연을 약속했다고 그래요. 그래서 그 약속한 만큼 먼저 가스비를 일부라도 내서 약속을 이행하면 버스가 정상 운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면서 문제를 장기적으로 풀어갈 수 있거든요.
▣ 앵 커: 얼마를 낸다고 한지 모르겠는데 거의 10분의 1 수준이고 아주 미미한 수준의 사재출연 얘기를,
□ 김원이: 제가 이 자리에서 얘기하기는 그렇고, 본인이 그런 얘기가 이미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왔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약속을 먼저 지키면서 자기의 결의를 보여주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이고요. 그러면 이제 버스의 정상 운행이 가능해지잖아요. 그러면 면허권과 노선권을 반납과 함께 어떤 장기적인 시내버스의 공공성 강화 문제를 같이 의논할 수 있는 거 아니냐
▣ 앵 커: 면허권 노선권 반납할까요?
□ 김원이: 저는 그러지 않고서야 이 문제가 풀려나갈 수 있겠습니까? 결국은 나중에 그러면 목포시가, 지금 버스 운행 개시 명령을 목포시가 계속 내고 있거든요. 그 명령에 따르지 않고 있어요. 태원-유진이, 근데 이게 쌓이면 뭐가 가능하냐면 면허권 취소 명령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이제 퇴원-유진에서야 행정소송을 건다거나 이렇게 반발을 하겠지만, 그러면 이제 시민들의 불편이 길어지죠. 그래서 저는 우리 태원과 유진이
▣ 앵 커: 김원이 의원이 말하는 해법, 해법은 면허권 노선권을
□ 김원이: 가장 먼저는 체납된 가스비의 일부라도 사재를 내서 빨리 정상화를 하고, 두 번째로는 노선권과 면허권을 반납해서 그러면 이제 이 권한이 목포시로 넘어오게 되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넘기면 퇴원-유진 입장에서는 그냥 알짜배기만 주고 손해만 다 안을 수는 없잖아요. 그러면 나머지 문제를 목포 시민의 어떤 세금을 통해서 그럼 우리가 태원과 유진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건 뭐냐 이런 논의가 가능해지는 거죠.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시내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라는 게 목포 시민들의 요구잖아요. 이번 기회에 그래서 공영제 얘기도 나오고, 준공영제 얘기도 나오는 건데 이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위해서 의논을 해가면서 목포시가 책임질 부분은 목포시가 책임져 주고, 퇴원-유진의 경영진이 책임질 문제는 경영진이 책임져 주면서 서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목포 시민들이 동의하는 사회적 합의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지금 현재 상황에서 이한철 회장에 대한 목포 시민들의 불만이 목에 차 있는데, 이 상황에서 그냥 먼저 목포시가 무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는 건 무리 아니겠습니까.
▣ 앵 커: 그렇다면 이 해결책 듣는 분들도, 이게 이제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과연, 이한철 대표가 노선권이나 면허권을 선 반납할 것인가부터 가스비의 일부라도 빨리 해결을 할 것인가까지, 김원이 의원께서 이렇게 행동으로 면담도 하고 만나서 움직일 생각은 없으세요?
□ 김원이: 이미 만났습니다. 한 두 차례 정도 만났고요. 제가 말씀드렸던 거는 먼저 사과 좀 해달라, 목포 시민들이 파업 때문에 멈췄고, 가스 미납이라고 하는 이건 명백한 경영진의 실수잖아요. 이런 거에 대해서 목포 시민께 선 사과하고, 책임 있는 모습 보이겠다고 약속을 하고 그러면서 이 사재출연을 해야 되는 거거든요. 미납된 가스비의 일부라도 내 사재를 살아서라도 내겠다라고 하는 이런 진정성 있는 모습을 좀 보여달라 그리고 두 번째 가스비 인상된,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급격하게 인상된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부담을 해줄 수 있습니다. 국비도 낼 수 있고, 지방 정부도 낼 수 있으니까 그러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들께 양해를 구하고 책임 우리 목포시가 좀 부담해 주면 그러면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하잖아요. 그리고 일단, 뭐 여러 가지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이 자리에서 다 얘기하는 게 그렇고 설득을 했는데 그날 설득에 실패한 거죠. 그래서 그 뒤에 나온 게 기부채납이 나와가지고, 저하고 만난 뒤에 이제 기부채납 얘기가 나와서, 하여간 다시 한 번 저희가 더 한번 설득을 해볼 생각입니다.
▣ 앵 커: 지역민들이 전국적으로 목포 시내버스 멈췄다. 이게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이게 무슨 일이냐, 정말 부끄럽고 이런 향토 기업인과 58년 이 세월을 같이 부딪쳤다는 게 부끄럽다 이런 지적들도 많이 하는데 알겠습니다. 이 정도로 정리를 하고, 시간이 좀 많지가 않아요. 내년 총선, 의원님 출마하시죠?
□ 김원이: 이 자리에서 얘기하기는 그렇습니다마는 당연히 목포 시민들의 판단을 기다려야죠.
▣ 앵 커: 상당히 여러분들이 내년 총선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님도 딱히 말씀은 안 하셨지만 어쨌든 정치의 생물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어떠세요?
□ 김원이: 저는 기왕 질문하셨으니까 재선에 대한 의지 확고하고요. 그리고 초선 역할을 해보니 제가 서울에 올라가면, 여의도 가면 다른 초선들의 질투를 받거든요. 왜냐하면, 당직도 원내부대표에 ,홍보 소통위원장에 이번에 또 대외협력위원장까지 맡으면서 주요 당직을 계속 맡고 있고, 방송 출연이라든가 이런 기회도 다른 초선에 비해서 많이 얻고 있는데 그래서 이제 다른 초선들의 질투를 받고 있는데, 목포만 오면 비교 대상이 박지원 대표님인 거예요. 힘들고요. 그래서 박지원 대표님을 제가 모델로 삼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저런 정도의 정치력을 발휘해야겠다. 이런 다짐을 하는 이런 거 있고요. 다른 후보들, 여러분들 거론되는 거로 듣고 있는데 이건 김원이와의 싸움이지, 시민들이 김원이를 어떻게 판단하고 선택해 주느냐의 문제지 다른 후보와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앵 커: 이번에 설 밥상 민심에 김원이 의원의 활동도 오를 겁니다.
□ 김원이: 오늘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앵 커: 마무리 말씀하시죠.
□ 김원이: 최근에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또 인상했습니다. 참 민생경제가 고금리로 인해서 참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우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 30조 규모의 긴급 민생 프로젝트를 위한 추경을 제안했습니다. 물론 윤석열 정부가 그냥 단칼에 반대하고 말았는데, 사실은 그런 어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목포 경제와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요. 국회에서 이런 서민들의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경 예산 확보를 위해서 더 노력하고, 그리고 현장에서 더 찾아뵙고 뛰는 그런 김원이가 되겠습니다. 목포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원하시는 거 다 이루시길 빌겠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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