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블루' 강하네…3년 연속 올해의 팀 최다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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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팀에 세 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일본이 4명을 배출, 3년 연속 최다 배출 국가가 됐다.
IFFHS는 해마다 직전년도 혹은 당년에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를 대륙별로 추려 '올해의 팀'을 발표한다.
최근 2년간 한국은 손흥민을 제외하고 IFFHS 선정 베스트 11 멤버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달랐다.
일본은 3년 연속 해당 명단 최다 보유국 지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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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팀에 세 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일본이 4명을 배출, 3년 연속 최다 배출 국가가 됐다.
IFFHS는 해마다 직전년도 혹은 당년에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를 대륙별로 추려 '올해의 팀'을 발표한다.
16일(한국 시간)에는 '2022 AFC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27,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김민재(27, 나폴리)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최근 2년간 한국은 손흥민을 제외하고 IFFHS 선정 베스트 11 멤버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달랐다.
데뷔 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크게 한몫한 황희찬이 손흥민과 함께 선정돼 한국축구 위상을 높였다.
눈에 띄는 건 일본이다. 일본은 3년 연속 해당 명단 최다 보유국 지위를 지켰다.
요시다 마야(살케) 정도를 제하면 매해 새 얼굴이 명단에 올라 넓은 인재풀을 아울러 방증하고 있다. 2010년대 들어 연령별 국제대회에서 약진 중인 사무라이 블루 일면이 엿보인다.
올해는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미나미노 다쿠미(모나코)가 미드필더진에 포진했고 센터백 요시다와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가 이름을 올렸다.
2020년에 일본은 선수 3인을 명단에 올렸다. 2명을 배출한 사우디아라비아를 따돌렸다.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삼프도리아에서 활약한 요시다와 리버풀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한 미나미노, 세리에A 볼로냐에서 한창 주가를 높이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뽑혔다.
이듬해 역시 일본은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 오사코 유야(비셀 고베)를 2선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도미야스를 포백에 올렸다.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호세인 카나니자데간(알아흘리)을 포함시킨 이란을 제치고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해외파뿐 아니라 자국리그에서 활약하는 오사코가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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