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신용점수 오른 채무조정 청년에 격려금

김성훈 기자 2023. 1. 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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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는 오늘(17일)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지난해 '채무조정 미취업청년 취업촉진·신용상승 지원사업' 참여자 중 신용도 개선 우수자 1018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원의 신용개선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용개선격려금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 참여자가 신복위에서 제공하는 신용복지컨설팅을 이용하고 신용 점수가 상승하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미취업청년 취업촉진·신용상승 지원사업은 채무조정 중인 청년층이 건강한 금융소비자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과 재무관리, 신용컨설팅, 적금상품 응원 매칭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매년 6월에 참여자를 모집해 1년간 운영합니다. 

지난해 6월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모두 4000명으로, 이 중 2596명(64.9%)의 신용점수가 상승했습니다. 

또 평균 신용 상승점수는 27점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재연 위원장은 "금리 인상과 소득 불안정 등 청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청년층 스스로 취업 활동과 함께 신용관리 능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용개선격려금이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신용관리의 중요성과 방법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스빈다. 

채무조정 미취업청년 취업촉진·신용상승 지원사업은 2026년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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