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미쳤어요...EPL 우승하고, 구단 이적료 깬다

김대식 기자 2023. 1. 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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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퍼스타 영입을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데클란 라이스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최우선 계약 대상이 됐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 구단 이적료 기록을 깰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이스를 매각해야 큰 이적료를 벌 수 있다.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구단 이적료 역사를 새로 작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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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스널이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퍼스타 영입을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데클란 라이스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최우선 계약 대상이 됐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 구단 이적료 기록을 깰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사미 목벨 기자는 아스널 관련 소식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스는 지난 시즌을 통해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라이스는 188cm의 큰 체구에서 나오는 수비력과 활동량은 이미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던 선수다. 2021-22시즌을 통해서 전진성과 패스를 보완하면서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의 완성형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영국 'BBC'에서 선정한 2022년 EPL 베스트일레븐에도 선정된 라이스다. 이번 시즌에는 웨스트햄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큰 활약을 못해주고 있지만 라이스는 항상 제몫을 해내고 있다. 웨스트햄과 라이스의 동행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라이스는 지난 12월 "나는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다. 지난 2~3년 동안 나는 그렇게 말해왔다. 웨스트햄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를 펼쳤고 계속해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나는 UCL에서 트로피를 노리는 내 친구들을 보고 있다"고 밝히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명백히 드러냈다.

웨스트햄은 내부적으로 이미 라이스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라이스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웨스트햄과 계약이 만료된다.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이스를 매각해야 큰 이적료를 벌 수 있다.

라이스는 과거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같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아왔던 선수다. 아스널이 라이스와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널은 현재 토마스 파티와 그라니트 쟈카의 미드필더 조합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지만 라이스까지 추가하면서 전력 강화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은 라이스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12억 원)를 바라고 있다. 아스널 역사상 최고 이적료는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할 때 지불했던 7100만 파운드(약 1073억 원)다.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구단 이적료 역사를 새로 작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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