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학’ 로몬, 역대급 팬서비스로 일본 달궜다
배우 로몬이 데뷔 후 첫 팬미팅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는 로몬이 13일(금) 도쿄 KT Zepp 요코하마에서 Lomon Japan 1st Fanmeeting ‘Lomon’s Special Day In Japan’(로몬 재팬 퍼스트 팬미팅 ‘로몬의 스페셜 데이 인 재팬’)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노래 실력부터 귀여운 막춤, 감사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까지 준비하며 특별함의 연속으로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고 이날 전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로몬의 생애 첫 팬미팅이자 첫 일본 팬미팅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열린 이번 팬미팅에서 로몬은 떨리는 목소리로 Nat King Cole의 ‘L-O-V-E’와 콜드의 ‘I’m In Love’를 부르며 포문을 열었다. 첫 팬미팅 소감과 각오를 묻는 MC의 질문에 로몬은 “저의 팬미팅 제목이 ‘Lomon’s Special Day’인데요. 이 제목에서 로몬을 빼고 저와 여러분들을 하나로 만들 ‘우리’를 넣어 ‘Our’s Special Day’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라며 본격적인 팬미팅 시작 전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과 디즈니 플러스 ‘3인칭 복수’의 작품 이야기를 시작으로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작품 속 비하인드 토크까지 모두 공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로몬의 순발력을 엿볼 수 있는 ‘몸으로 말해요’와 뛰어난 운동 실력을 알아볼 ‘도전! 미션 클리어’, 개인적인 취향과 성격을 알 수 있는 ‘60초 OX 퀴즈’, 무한한 귀여움을 과시한 ‘랜덤 포즈 미션’ 등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소통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팬미팅 내내 팬들과 다정히 눈을 맞추며 손 인사는 물론, 손하트, 반쪽 하트, 볼하트 등 다채로운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팬미팅 제목만큼이나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 로몬은 마지막까지 특별함을 전했다. 현지 팬들을 위해 3개월가량의 시간 동안 연습한 Fujii Kaze의 ‘Shinunoga E-Wa’를 일본어로 부르며 팬들에게 감동을 준 데 이어, 로몬의 진심이 가득 담긴 손편지를 읽으며 마무리되었다.
두 번의 공연을 마치며 로몬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팬분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그만큼 끝나는 이 시간이 너무 아쉬울 정도인데요. 올해는 팬분들과 더 소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여러분들도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제가 다음에 왔을 때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과 웃는 얼굴로 또 뵙고 싶습니다. 팬분들은 저의 원동력이에요. 부족한 모습이었지만 예쁘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하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로몬은 넷플릭스 웹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이수혁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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