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제위기 신속 대응 '긴급민생안정대책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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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지역경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긴급민생안정대책TF'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물가와 금리는 오르고 지역경제는 침체하면서 서민들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생안정대책TF를 중심으로 비상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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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민생안정대책TF(태스크포스) 발대식을 열고, TF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민생안정대책TF는 수원상공회의소,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경기도상인연합회,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은행 경기본부, 수원시 소비자교육중앙회, 대학 교수,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 공직자 등으로 구성됐다.
TF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경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며,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으로, △지방 물가 관리대책 추진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신속 대응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등 3대 전략과 9개 과제로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이 가운데 '지방 물가 관리대책 추진'을 위한 과제는 지방 공공요금 3종 요금 인상 최소화,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 유통업계 상생협력 추진 등이다.
이와 더불어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신속 대응'을 통해서는 시민에 체감하는 고용 지원, 안정된 서민 생활 기반 마련하고, 플랫폼 노동자 생활 안전망을 구축한다.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기준 6%에서 10%까지 지원하고,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 2만4900여개소에는 가맹점 결제수수료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물가와 금리는 오르고 지역경제는 침체하면서 서민들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생안정대책TF를 중심으로 비상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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