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컷오프 2월10일…7차례 합동연설·토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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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총괄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2월10일 본경선에 오를 후보를 결정하는 컷오프를 진행하고 13일부터 후보자 토론회를 하는 방향으로 선거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 대변인을 맡은 장동혁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확정은 아니다"면서도 "컷오프는 2월10일경까지 하고 2월13일부터는 연설회,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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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총괄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2월10일 본경선에 오를 후보를 결정하는 컷오프를 진행하고 13일부터 후보자 토론회를 하는 방향으로 선거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 대변인을 맡은 장동혁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확정은 아니다"면서도 "컷오프는 2월10일경까지 하고 2월13일부터는 연설회,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오는 26일 오후3시에 열리는 회의에서 예비경선, 컷오프에 대해 몇 명을 대상으로 어떤 방식으로 할지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의원은 후보자 자격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천하거나 할 때 사용하는 공직후보자 기준이 있다. 그 기준 범위 내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 등록(2월2~3일)이 이루어지면 일요일(5일) 오후 모여 자격심사에 대한 회의를 하기로 했다"며 "여러가지 부적격 기준을 놓고 자격심사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자 자격 중 전과자에 대해서는 "공직후보자를 공천할 때 당헌당규에 규정이 있다. 그 정도 기준에 확인하는 것으로 할 것"이라며 "공직후보자에 부합하는 정도로, 당의 최고이자 대표인데 그 정도에 부합하는 기준은 갖춰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합동연설회와 토론회와 관련해 7번 정도 합동연설회를 하기로 했다"며 "제주도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일정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 의원은 "제주도를 추가하자는, 별도로 하자는 의견이 있어야 이를 조율하고 (장소를) 대관해야 하므로 확정은 못 지었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방송토론은 4번, 청년최고위원은 1번 하는데 방송사와 논의 결과 최고위원은 방송을 희망하는 방송사가 없어서 ‘오른소리’ 유튜브 방송으로 해야 할 것 같다"며 "방송사 4회는 (방송사와)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3월8일 전대를 했는데 50%를 넘는 사람이 나오지 않으면 당 대표는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며 "방송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9일에 양자간 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10일과 11일 케이보팅, 11일 ARS 투표를 할 계획"이라며 "보통은 케이보팅과 ARS 투표를 이틀씩 하는데 시간이 없기 때문에 11일 결선투표를 하고 12일 최종발표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개략적인 일정은 전했다.
동일 득표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해서는 "최고위원이나 당 대표는 연장자를 (선출)해왔다"며 "청년 최고위원의 경우 청년당원을 적극적으로 우대하자는 취지로 연장자로 하는 게 맞는지 논의를 더 하려 한다. 오히려 연소자를 (선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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