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병원 입찰비리 연루 건축사무소 대표 구속기소

김형우 2023. 1. 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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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 건립될 국립소방병원 입찰비리 사건과 관련, 검찰이 입찰에 참여한 건축사무소 공동대표 1명을 추가로 구속기소 했다.

청주지검은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최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국립소방병원 설계공모(설계비 약 40억원) 관련 정보를 불법적인 방법으로 입수해 활용, 낙찰받는 등 조달청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0년 8월 A씨의 업체는 B 건축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 설계공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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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음성에 건립될 국립소방병원 입찰비리 사건과 관련, 검찰이 입찰에 참여한 건축사무소 공동대표 1명을 추가로 구속기소 했다.

청주지검은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최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검찰 깃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A씨는 국립소방병원 설계공모(설계비 약 40억원) 관련 정보를 불법적인 방법으로 입수해 활용, 낙찰받는 등 조달청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0년 8월 A씨의 업체는 B 건축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 설계공모에 참여했다.

B 건축사무소 대표 1명과 브로커 1명은 지난해 10월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컨소시엄이 불법 취득한 정보를 활용, 최종공모에 선정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은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부지 3만9천343㎡, 연면적 3만9천755㎡ 규모로 건립된다.

4개 센터와 1개 연구소,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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