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서현우 "한예종 선후배 박소담과 연기, 뿌듯하고 뭉클했죠" [N인터뷰]②

정유진 기자 2023. 1. 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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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우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 박소담과 영화 '유령'에서 만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박소담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저와 오래된 사이다, 학교 선후배 사이다, 실제 학교도 같이 다녔다, 지난 시절에 독립영화도 같이 찍던 시절이 있었다, 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박)소담이를 현장에서 만났을 때 굉장히 마음이 뿌듯하고 뭉클하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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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 CJ ENM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서현우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 박소담과 영화 '유령'에서 만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박소담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저와 오래된 사이다, 학교 선후배 사이다, 실제 학교도 같이 다녔다, 지난 시절에 독립영화도 같이 찍던 시절이 있었다, 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박)소담이를 현장에서 만났을 때 굉장히 마음이 뿌듯하고 뭉클하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공부를 같이 했던 동문끼리 작업하는 게 신기했고 그러면서 현장에서 놀란 것은 저도 저대로 활동했지만 소담이가 굉장히 많이 배우로서 성숙하고 성장했더라"며 "연기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끼리 연기하지 않는 순간도 목격한다, 현장에서 이 친구가 배우로서 활동하는 모습이 굉장히 성숙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현장에서 받은 인상을 설명했다.

또한 "학교 선배지만 배울 점이 많았고 같이 연기할 때 어색하지 않았다, 캐릭터의 겹을 쓰고 만난 느낌이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며 "오래 전부터 봐왔던 소담이도 (극중에서는)유리코라는 인물로서 소위 쉽게 대한다, 입바람을 불기도 하고, 저희가 촬영할 때 캐릭터에 서로 믿음으로 녹아 들어서 오히려 현장에서 스태프나 감독님은 웃었지만 저희는 굉장히 진지하게 했다, 그 모습이 더 재밌었다"고 밝혔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영화다.

서현우는 '유령'에서 통신과 암호해독 담당 천계장을 연기했다.

한편 '유령'은 1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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