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김민재, IFFHS 선정 2022 올해의 아시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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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김민재(SSC 나폴리)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22년 아시아 최고 선수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16일(한국시간) 2022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의 선수를 모아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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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김민재(SSC 나폴리)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22년 아시아 최고 선수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16일(한국시간) 2022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의 선수를 모아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선발한 아시아 선수 중에는 일본(4명)에 이어 한국 선수가 두 번째로 많았다.
손흥민은 이란 공격수 메디 타레미(포르투),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수 살림 다우사리(알 힐랄)와 선발됐다. 황희찬은 미드필더 포지션에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와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살만 파라즈(알 힐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수비수 3자리는 김민재와 일본 수비수 요시다 마야(샬케04), 호주 수비수 아지즈 베이시(던디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2022년 아시아 최고 골키퍼는 일본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의 몫이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부상 투혼을 펼치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황희찬 역시 포르투갈과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결승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는 2022년 아시아 수비수 중 단연 전 세계 축구팬의 시선을 사로 잡은 주인공이다. 지난 여름 나폴리에 합류한 뒤 빠르게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나폴리의 세리에A 선두 질주를 뒷받침하고 있다.
IFFHS는 최근 2022년 한 해를 빛난 남녀 선수, 20세 이하 선수로 구성한 올해의 팀을 발표한 데 이어 대륙별 최고 선수를 모은 올해의 팀을 공개하고 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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