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핸드볼, 아이슬란드에 덜미…세계선수권 결선 진출 좌절

이한주 기자 2023. 1. 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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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선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각)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25-38로 무릎을 꿇었다.

결선리그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각 조 최하위가 모여 진행하는 25-32위전(프레지던츠컵)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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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하얀색 유니폼) / 사진=국제핸드볼연맹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선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각)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25-38로 무릎을 꿇었다.

앞서 헝가리(27-35), 포르투갈(24-32)에 무릎을 꿇었던 한국은 이로써 최하위에 머물며 각 조 3위에게까지 주어지는 결선리그 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강전구와 김연빈은 나란히 4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아이슬란드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결선리그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각 조 최하위가 모여 진행하는 25-32위전(프레지던츠컵)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19일과 21일, 22일 각각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 칠레와 격돌한다. 25일에는 최종 순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스웨덴과 폴란드가 공동 개최한다. 조별리그를 스웨덴에서 진행한 한국은 장소를 폴란드로 옮겨 프레지던츠컵 일정을 소화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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