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오픈이노베이션(OI) 플랫폼 운영 기관 공모

이지민 2023. 1. 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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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OI) 지원 사업'을 '민간 주도와 정부 지원' 형태로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OI 플랫폼 운영을 맡을 역량 있는 민간 전문기관을 18일부터 2월24일까지 공모한다.

민관 협력 OI 플랫폼 운영기관에 관심 있는 전문기관은 1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 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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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OI) 지원 사업’을 ‘민간 주도와 정부 지원’ 형태로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OI 플랫폼 운영을 맡을 역량 있는 민간 전문기관을 18일부터 2월24일까지 공모한다. OI 지원 사업은 중기부가 대기업 등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의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1
2020년도에 대기업 등이 문제를 제시하면 스타트업이 해결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혁신기술과 신제품을 함께 개발하는 문제해결형(Top-Down) 방식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으로 시작했다. 2022년도에는 민간의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연계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공동지원하는 자율제안형(Bottom-Up) 방식으로 확대했다.

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네이버 등 63개사의 수요기업(대기업 등)이 참여해 125개사의 스타트업이 협업을 진행했다. 2021년까지 참여 스타트업 65개사 중 39개사가 수요기업과 후속협업(MOU, 공동사업화 등)을 추진해 60% 수준의 협업성과를 보였다.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운영할 플랫폼 운영기관은 대기업 등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문제해결형, 자율제안형, 수요기반형(On-Demand) 세 가지 트랙을 운영하며 기업과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OI 생태계 구축 및 지원에 관한 역량을 보유한 민간 법인단체다. 대․중소기업 간 전략적 협력을 매칭한 경험이 있거나, 전문적으로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 등이 대상이다.

민관 협력 OI 플랫폼 운영기관에 관심 있는 전문기관은 1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 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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