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전문가로 구성된 '장기분쟁해결 지원단' 출범

최나리 기자 2023. 1. 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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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장기 분쟁 사업장의 조속한 분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장기분쟁해결 지원단’을 출범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장기분쟁해결 지원단'은 고용부 지방관서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선정한 사업장의 노사가 동의하는 경우 투입됩니다. 

해당 사업장 노사가 희망 전문가를 지정해 고용노동부에 신청하면, 전문가가 근로감독관과 함께 해당 사업장의 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아울러 고용부는 사업장의 대량 해고 등 문제 발생 시 지방관서장 주재로 '장기분쟁사업장 지원 TF'를 구성해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합니다.

TF는 지역노사민정협의회와 노동위원회 사후 조정 등 대화틀과도 연계해 운영됩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그동안 각 지방관서의 노사 교섭 주선 및 지도·지원, 노동위원회 조정 등을 통해 이뤄지던 분쟁 해결의 실효성이 높이기 위한 지원방안이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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