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 코팅 내구성 천차만별...브랜드·가격 무관"

이승윤 2023. 1. 17.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시판 중인 프라이팬의 품질 비교 분석 결과, 조리면 코팅의 내구성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지만, 브랜드 인지도나 가격과 반드시 비례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브랜드 프라이팬 13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도루코와 락액락, 리빙스타, 모던하우스, 즈윌링, 홈플러스, ELO, 풍년 등 8개 제품의 코팅 내구성은 '우수' 등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시판 중인 프라이팬의 품질 비교 분석 결과, 조리면 코팅의 내구성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지만, 브랜드 인지도나 가격과 반드시 비례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브랜드 프라이팬 13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도루코와 락액락, 리빙스타, 모던하우스, 즈윌링, 홈플러스, ELO, 풍년 등 8개 제품의 코팅 내구성은 '우수' 등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롯데마트와 키친아트, 해피콜 프라이팬 등 3개 제품의 내구성은 그보다 아래인 '양호' 수준이었고, 인지도가 가장 높은 편인 테팔과 세신퀸센스 등 2개 제품은 그 아래인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보통' 제품은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3천 회를 마찰해도 코팅이 멀쩡했으며, '양호' 제품은 5kg 무게로 누른 철 수세미로 3천 회를 문질러도 괜찮았고, '우수' 제품은 10kg 무게로 누른 철 수세미로 3천 회를 마찰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소비자원은 11,940원짜리 홈플러스 제품이 가장 싸고, 즈윌링 제품이 35,000원으로 가장 비쌌지만 코팅 내구성은 같은 '우수' 등급 제품으로, 가격이나 브랜드 인지도, 코팅 내구성과 꼭 비례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세신퀸센스 제품은 프라이팬에 음식이 눌어붙지 않게 요청 형태의 조리면을 적용한 오일로드 기능이 있고, 테팔 제품은 예열 완료 표시 기능이 있는 게 특징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팅과 조리면 코팅의 유해물질 안전성과 손잡이 품질, 기름이 새지 않는 정도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고, 내분비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과불화화합물도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