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알뜰폰 통신자료 자동으로 받는다

임순현 2023. 1. 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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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알뜰폰 이용자의 통신자료를 자동으로 넘겨받는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KT와 SKT 등 다른 통신사와는 전용 회선을 설치해 수사에 필요한 이용자의 통신자료를 넘겨받고 있다.

그러나 알뜰폰 통신사와는 이같은 전용 회선이 연결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QR코드를 기반으로 경찰의 요청과 알뜰폰 통신사의 회신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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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경찰은 알뜰폰 이용자의 통신자료를 자동으로 넘겨받는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KT와 SKT 등 다른 통신사와는 전용 회선을 설치해 수사에 필요한 이용자의 통신자료를 넘겨받고 있다. 그러나 알뜰폰 통신사와는 이같은 전용 회선이 연결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QR코드를 기반으로 경찰의 요청과 알뜰폰 통신사의 회신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경찰은 이 시스템을 오는 18일부터 6주 동안 시험해보고 3월1일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알뜰폰 통신사 가입자 수는 전체 무선통신 이용자의 16.4%인 1천263만명에 달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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