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긴급상담 서비스 설 휴무 없이 정상 운영

권지원 기자 2023. 1.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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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에도 출근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 기간인 21~24일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휴일 가산 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정 밖 청소 지원시설인 청소년 쉼터와 청소년상담1388 등도 설 연휴기간에 중단 없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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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이돌봄서비스, 설 연휴 '평일요금' 적용
여성·가족·청소년 상담전화 24시간 가능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정부가 설 연휴에도 출근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 기간인 21~24일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휴일 가산 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긴급전화(1366), 가족상담전화(1644-6621), 청소년상담전화(1388)도 정상 운영해 민생 안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공휴일과 야간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추가되지만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평일요금(시간당 11,080원)을 적용해 연휴 돌봄 비용 부담을 던다.

여가부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연휴 기간 중 활동 가능한 아이돌보미를 사전에 확보해 차질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 지원대상(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 전액 부담 시에는 정부지원 결정 절차 없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폭력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18개소를 정상 운영한다.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긴급한 상담과 구조·보호를 필요로 하는 폭력 피해자에 24시간 신속하게 도움을 제공한다.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전담하는 해바라기센터 32개소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피해자에 대한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을 통합(원스톱) 제공할 계획이다.

가정 밖 청소 지원시설인 청소년 쉼터와 청소년상담1388 등도 설 연휴기간에 중단 없이 운영한다. 위기청소년에게 상담과 응급치료, 연계 지원 등 긴급 생활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신과 출산 관련 상담, 한부모가족 상담, 심리·정서 지원 상담을 위해 가족상담전화(1644-6621)도 정상 운영한다.

다누리콜센터(1577-1366)도 정상 운영한다.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을 위해 13개 언어로 상담과 정보 제공하며 보호시설 및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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