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이용자 위치 추적 빨라진다…구조·수사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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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알뜰폰 이용자의 위치 등이 빨라져 구조와 수사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0년 시작한 알뜰폰 통신사 대상 '통신수사 자료 송·수신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알뜰폰 통신사에 대한 자료 송·수신 시스템을 전산화하면 야간·휴일 등 급한 상황에도 신속·정확하게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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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앞으로 알뜰폰 이용자의 위치 등이 빨라져 구조와 수사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0년 시작한 알뜰폰 통신사 대상 '통신수사 자료 송·수신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6주간의 시범 운영에서 보완·개선방안을 찾은 후 3월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알뜰폰 통신사에 대한 자료 송·수신 시스템을 전산화하면 야간·휴일 등 급한 상황에도 신속·정확하게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에 대한 수사와 구조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알뜰폰 통신사의 가입자 수는 전체 무선통신 이용자 수의 16.4%인 1263만명(2022년 11월 기준)에 달한다. 하지만 전산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경찰의 요청 자료를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회신하는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회신이 늦는 데다가 야간·휴일에는 당직자를 두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한계가 있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치안 안전망을 빈틈없이 구축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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