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환경기업 녹색기술, 필요한 기업에 연결…18일 '매칭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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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샤워 등 실내외 공기 정화시설과 탄소 포집·저장(CCUS), 폐에너지 회수 등 환경 분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설비 수요 기업이 만난다.
장이재 환경부 녹색산업혁신과장은 "녹색혁신 신기술이 적용된 설비는 사업장 내 실증 실적이 부족해 수요처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이 중소 환경기업의 성장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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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에어샤워 등 실내외 공기 정화시설과 탄소 포집·저장(CCUS), 폐에너지 회수 등 환경 분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설비 수요 기업이 만난다.
환경부는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쉐라톤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매칭데이'를 열고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 행사를 통해 녹색혁신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 환경기업과 환경 개선 희망 기업을 연결한다. 기술 공급기업 84개사와 수요기업 63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올해 환경부 주요 업무계획인 '녹색산업 육성'의 세부 사업이다.
환경부는 총 130억원을 국고보조금으로 세우고, 사업비 중 최대 70%(중소기업 기준)를 지원해서 녹색기술의 실증 사업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 기업의 컨소시엄당 최대 10억원이다.
지원 사업 분야는 실내외 공기 정화시설이나 악취 제거 시설 등 청정대기 분야를 비롯해 △기후테크 △스마트물 △자원순환 △환경AI·ICT △바이오가스 등이다.
환경부는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도 녹색혁신 신기술 실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향후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지원내용을 공고할 계획이다.
장이재 환경부 녹색산업혁신과장은 "녹색혁신 신기술이 적용된 설비는 사업장 내 실증 실적이 부족해 수요처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이 중소 환경기업의 성장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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