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첨단 과학 융합…난치성 질환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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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한의학 기술과 첨단 과학을 융합해 만성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한의 디지털 융합기술개발사업'에 신규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역사와 잠재력을 지닌 한의약이 미래 의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 기술과 융합을 통해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달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부처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과 있는 연구가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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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복지부, 5년 간 35개 과제에 440억원 투자
오는 18일 응용·임상 등 일부 사업 첫 공고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한의학 기술과 첨단 과학을 융합해 만성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한의 디지털 융합기술개발사업'에 신규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의학에 첨단 과학을 결합해 한의학 혁신을 꾀하는 첫 사례다. 지난 2020년 기준 한의학 연구 개발 투자는 1206억원으로 정부 전체 연구 개발 투자 규모 23조8000억원의 0.5% 수준에 불과했다.
정부는 핵심 기술 개발부터 연구까지 전주기 연구 수행을 위해 향후 5년간 총괄과제 1개 및 개별과제 34개 등 35개 과제에 대해 총 44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총괄과제 및 세부 분야별 연구과제 중 응용·임상 분야 26개는 오는 18일에 1차 공고를 하고 나머지 기초·원천기술 분야 8개 과제는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역사와 잠재력을 지닌 한의약이 미래 의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 기술과 융합을 통해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달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부처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과 있는 연구가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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