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대형 살림화재 피해 막는다…산불전문진화차 21대 확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방당국이 산불전문진화차(험지펌프차)를 확충해 강원·경북도에 집중 배치했다.
소방청은 산림화재로 인한 산림과 민가 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험지펌프차 21대를 올해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청은 2000년 동해안 산불, 2005년 양양 산불, 2019년 강릉-동해 산불 등에 따른 대규모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20년 강원도에 험지펌프차 4대를 처음 도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소방당국이 산불전문진화차(험지펌프차)를 확충해 강원·경북도에 집중 배치했다.
소방청은 산림화재로 인한 산림과 민가 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험지펌프차 21대를 올해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험지펌프차는 45도 경사의 험지·산악지형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특화된 장비다. 수심 1.2m까지 깊이에도 운행할 수 있고 주행 중 물 분사도 가능하다.
소방청은 2000년 동해안 산불, 2005년 양양 산불, 2019년 강릉-동해 산불 등에 따른 대규모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20년 강원도에 험지펌프차 4대를 처음 도입했다. 이후 현재까지 26대를 보강해 운용 중이다.
소방청은 지난해부터 4개년 동안 험지펌프차 64대를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규모는 480억원이다.
올해 도입되는 험지펌프차 21대 중 15대는 최근 10년간 전국 산림화재 발생 건수의 32%, 피해면적의 82%를 차지한 강원·경북도에 배치된다. 나머지 6대는 서울,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창원에 1대씩 배치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험지펌프차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봄가을 산림화재 예방 및 인접 시설물 방어에도 활용하는 등 각종 재난 현장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경북 포항시 침수 현장에 전국 동원령이 발령함에 따라, 험지펌프차 14대 중 10대를 출동시킨 바 있다.
배덕곤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보강하여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첨단 소방장비의 개발보급에 정부의 재정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