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 생태계 민간 중심으로 전환…운영 담당할 민간 전문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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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픈이노베이션(OI) 생태계의 추진축이 민간 교류로 옮겨진다.
메타버스에 기반한 OI마켓을 운영하고 관련 생태계를 지원해 기업과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OI 생태계 구축 및 지원 역량 보유한 민간 법인단체, 대중소기업 간 전략적 협력을 매칭, 전문적으로 스타트업을 보육 및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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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4일까지 OI 플랫폼 운영 맡을 민간 전문기관 공모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내 오픈이노베이션(OI) 생태계의 추진축이 민간 교류로 옮겨진다. 메타버스에 기반한 OI마켓을 운영하고 관련 생태계를 지원해 기업과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관 협력 OI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플랫폼 운영을 맡길 민간 전문기관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민관협력 OI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대기업,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3개사의 수요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 125개사와 협업했다.
올해부터는 OI 마켓이 구축돼 스타트업과 수요기업이 일대다 구조로 협업하는 교류의 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OI 마켓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파트너를 손쉽게 탐색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OI 플랫폼 운영기관이 OI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플랫폼 운영기관은 창업진흥원과 공동 운영하며, 그간 '기업-스타트업'의 연결자 역할에서 더 나아가 OI를 촉진하는 플랫포머 역할을 수행한다.
대기업 등 수요기업을 발굴해 '문제해결형, 자율제안형, 수요기반형' 트랙 3개를 운영하며 기업과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OI 마켓의 소통채널은 민관 플랫폼 구성원이 별도 설치 없이 24시간 만날 수 있는 메타버스 채널로 구축된다. 격월로 OI 마켓의 가상 행사장에서 산업별 협업이 가능한 메타버스 IR도 추진할 계획이다.
OI 생태계 구축 및 지원 역량 보유한 민간 법인단체, 대중소기업 간 전략적 협력을 매칭, 전문적으로 스타트업을 보육 및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 등 다양한 경제주체와 스타트업이 협력하는 혁신 활동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민간 중심의 자발적 OI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관협력 OI 플랫폼 운영기관에 관심있는 전문기관은 18일부터 2월 24일 오후4시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 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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