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첨단과학 융합 연구에 5년간 재정 4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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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440억원을 투자해 한의학에 첨단과학을 결합하는 '한의 디지털 융합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한다.
기초·원천기술 분야 8개(180억원)는 한의학 기초이론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연구를 통해 창출된 데이터를 축적하는 '융합한의학 기초기술개발(4개 과제)'과 한의기술과 최신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융합 한약·의료기기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융합한의학 원천기술개발(4개 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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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440억원을 투자해 한의학에 첨단과학을 결합하는 '한의 디지털 융합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한다.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해 한의 디지털 융합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의 기술에 첨단과학을 융합해 만성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해법을 공동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한의 기술에 대해 과학적 신뢰도를 높이고 약물 부작용 최소화 등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산업화에 큰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기초·원천 핵심기술 개발부터 응용·임상 연구까지 전주기 연구 수행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동안 총괄과제 1개 및 개별과제 34개 등 35개 과제에 총 4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총괄과제 1개(46억3000억원)는 기초·원천연구 및 응용·임상연구 분야에서 수행되는 34개 개별 연구과제의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연계·지원한다. 융합 한의학 연구 데이터를 수집해 국가 바이오데이터 스테이션 등을 통해 공유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원천기술 분야 8개(180억원)는 한의학 기초이론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연구를 통해 창출된 데이터를 축적하는 '융합한의학 기초기술개발(4개 과제)'과 한의기술과 최신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융합 한약·의료기기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융합한의학 원천기술개발(4개 과제)'로 구성됐다.
응용·임상연구 분야 26개 과제(213억8000만원)는 한의약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및 디지털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한의약 바이오 디지털 융합헬스케어 기술개발(15개 과제)'과 한약 안전사용을 위한 신속감별 기술 및 한약 유효성·안전성 평가 신기술 등을 개발하는 '한약 안전 사용 플랫폼 및 융합기술개발(11개 과제)'가 있다.
총괄과제와 세부 분야별 연구과제 중 일부는 오는 18일 1차 공고 예정이다. 나머지 8개 과제는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고를 진행한다.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달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부처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과 있는 연구가 되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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