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변협 회장 당선자 "사설 플랫폼 퇴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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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한변호사협회장으로 당선된 김영훈 변호사가 사설 플랫폼 퇴출을 약속했습니다.
김 당선자는 어제 치러진 대한변협 회장 투표에서 38.56%를 득표해, 37.23%를 얻은 안병희 변호사를 제치고 차기 변협 회장에 당선됐고, 임기는 다음 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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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한변호사협회장으로 당선된 김영훈 변호사가 사설 플랫폼 퇴출을 약속했습니다.
김영훈 당선자는 오늘 서울 서초동 변협 본관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 행사에서, 법률시장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지킬 보루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당선자는 온라인 법률 플랫폼 '로톡'을 겨냥해, 산업자본의 법률시장 침탈이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이번 선거 과정이 유례없이 과열됐다며, 이 자리에서 사설 플랫폼의 퇴출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변협 현 집행부는 로톡에 가입한 회원들을 징계하는 등 강경 기조로 로톡과 갈등을 빚어왔고 김 당선자 역시 이 같은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겁니다.
김 당선자는 또 변협 회장으로서 임기가 임박한 대법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 법조계 고위직에 대한 추천권 행사와 관련해, 인권 옹호와 헌법질서라는 두 가지 기준에서 차기 인사를 추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당선자는 지난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재직하다가 2005년 변호사로 개업하고 이전 집행부의 부회장을 지냈습니다.
김 당선자는 어제 치러진 대한변협 회장 투표에서 38.56%를 득표해, 37.23%를 얻은 안병희 변호사를 제치고 차기 변협 회장에 당선됐고, 임기는 다음 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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