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실내 마스크 신속 해제, 이미 정부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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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7일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해 "당정이 전에 협의해서 코로나19 정점이 지나가는 데이터를 보고 가능하면 신속하게 해달라고 이미 (정부에)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설 명절 특별국민안전대책 당정협의를 마친 뒤 관련 질문을 받고 "과학의 영역이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확진자 수, 중증 환자 발생빈도, 사망률 이런 것들을 고려해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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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7일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해 "당정이 전에 협의해서 코로나19 정점이 지나가는 데이터를 보고 가능하면 신속하게 해달라고 이미 (정부에)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설 명절 특별국민안전대책 당정협의를 마친 뒤 관련 질문을 받고 "과학의 영역이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확진자 수, 중증 환자 발생빈도, 사망률 이런 것들을 고려해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이날 실내 마스크 해제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다.
성 의장은 이날 회의 결과에 대해 "연휴 기간 동안 중국발 코로나가 현재 심각해서 중국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에 대한 검역 요청 강화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당정은 설 기간 동안 응급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응급의료기관 410개, 응급의료시설 115개를 평소와 다름없이 24시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방방재청의 요양원, 쪽방촌, 전통시장,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화재를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고속도로 암행 순찰을 강화하는 등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찰청의 노력에도 당정이 뒷받침을 하기로 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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