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韓美日 안보회의 개최는 조율 필요…北 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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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7일 한미일 안보회의 개최와 관련해 "한미일 안보회의 개최는 3국간 조율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에 대해 한미일 3국이 실시간으로 공유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에 한미일 3국 정상이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방향으로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3국은 3자 안보토의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에 대한 실시간 공유 관련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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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국 모두에게 이익 되는 방향으로 진행"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17일 한미일 안보회의 개최와 관련해 "한미일 안보회의 개최는 3국간 조율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아직까지 (안보회의) 관련돼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에 대해 한미일 3국이 실시간으로 공유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에 한미일 3국 정상이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방향으로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경보 정보 공유는 한미일 3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 당국은 한미일 차관보급 '3자 안보토의(DTT, Defense Trilateral Talks)'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3국은 3자 안보토의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에 대한 실시간 공유 관련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도 복수의 한일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일 레이더 시스템을 미국 경유로 연결해 북한 미사일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방향으로 한일이 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협력이 이뤄지면 미사일 비행 자료를 훨씬 빨리 파악할 수 있어 미사일 방위와 정보 발신 등에서 능력을 향상하게 된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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