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리가 더 예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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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캐릭터로 수많은 국내 팬을 사로잡은 아리가 더 빛나는 미모로 재탄생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아리 비주얼 상향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비주얼이 상향된 아리는 외형, 스킬 아이콘, 기본 공격 모션, 스킬 사용 모션, 스킬 이펙트, 귀환 모션, 일러스트 등 전반적인 아트 요소에서 변화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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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캐릭터로 수많은 국내 팬을 사로잡은 아리가 더 빛나는 미모로 재탄생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아리 비주얼 상향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비주얼이 상향된 아리는 외형, 스킬 아이콘, 기본 공격 모션, 스킬 사용 모션, 스킬 이펙트, 귀환 모션, 일러스트 등 전반적인 아트 요소에서 변화를 맞이한다. 일러스트는 어둠여우, 불여우, 팝스타, 도전자 스킨만 공개됐다.
먼저 눈에 띄는 외형 변화는 팔과 꼬리다. 업데이트 전 아리의 팔은 몸에 비해 길어서 비율적으로 어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대기 자세도 부자연스럽다. 리워크 당시 수많은 팬이 모델링을 지적한 바 있다.
뒤에서 살펴보면 꼬리도 비슷한 느낌을 준다. 꼬리가 자연스럽게 달린 것이 아닌 억지로 붙인 느낌이다. 시각적으로 7~8개로 보인다. 아리의 '구미호' 콘셉트와 부합하지 않았다.
비주얼 상향이 반영된 꼬리는 확실하게 9개다. 신체와 꼬리 모션이 서로 맞춰져 어색하지 않다. 이동할 때 이전에는 하나의 텍스처로 합쳐진 느낌이었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9개의 꼬리의 모션이 부드럽다.
팔 길이도 짧아졌다. 현혹의 구슬을 들고 있지 않은 오른팔을 아래로 쭉 뻗는 형태로 만들어 대기 자세가 한층 자연스러워졌다.
기본 공격 모션은 역동적이고 시각적으로 조금 빠르다. 기본 공격 투사체 속도는 시각적 착각일 뿐 기존과 동일하다. 스킬은 구미호 콘셉트를 부각시키기 위해 유혹과 영혼을 강조했다.
Q 스킬 '현혹의 구슬'과 W 스킬 '여우불'은 그래픽 상향만 이뤄졌다. E스킬 '매혹'은 사용 시 아리가 꼬리를 하트 모양으로 만든다. 단순히 스킬을 맞춰 매혹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 아리의 어여쁜 외모로 매혹이 부여된다는 서사가 뚜렷해졌다. 적중 시 상대에게 부여되는 디버프 표시도 달라졌다.
궁극기 '혼령 질주'와 귀환 모션도 크게 달라졌다. 혼령 질주는 지속 시간 동안 아리가 공중에 떠있는 형태로 달라졌다. 귀환할 땐 현혹의 구슬이 여우 영혼 형태로 바뀌면서 세련된 모션으로 귀환한다.
스킨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한복, 어둠여우, 불여우, 도전자, 교복 스킨은 기본 모델링과 동일하고 스킬 이펙트만 달라졌다. 팝스타, 아케이드, K/DA, K/DA 프레스티지 스킨은 귀환 모션이 스킨 콘셉트에 맞춰 변경됐다.
나무정령, 악의 여단, 아르카나, K/DA ALL OUT 스킨은 귀환 모션 변화와 함께 매혹 적중 시 영혼이 아리 방향으로 다가오는 이펙트가 추가됐다.
전설 등급 스킨인 별 수호자와 영혼의 꽃 스킨은 스킬 이펙트, 귀환 모션을 포함해 외형과 모션까지 다르다. 다만 해당 전설 등급 스킨은 본래 외형과 모션이 변경되어 뚜렷한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드디어 아리의 아트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아리는 전체적인 모델링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 부족했던 꼬리도 9개로 표현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아리를 많이 기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팬들은 "라이엇 수상할 정도로 아리한테 진심이네", "프레스티지보다 일반 스킨들이 더 고급스럽다", "리워크 이후 성능으로 했다면 이젠 마음으로 선택하겠네", "악의 여단, 나무정령은 사놓기만 했는데 드디어 꺼낼 때가 됐다", "정말 세밀하게 표현한 것이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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