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사발렌카, 순조롭게 1회전 통과. 프루비르토바는 대회 첫 2회전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승 후보'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5위)가 순조롭게 호주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14일 호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서 테레자 마르틴코바(체코, 74위)를 상대로 1시간 10분 만에 6-1 6-4로 완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승 후보'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5위)가 순조롭게 호주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14일 호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서 테레자 마르틴코바(체코, 74위)를 상대로 1시간 10분 만에 6-1 6-4로 완승했다.
사발렌카는 초반, 4번의 브레이크를 위기를 넘기고 곧바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잡았고 연달아 게임을 따내 1세트를 가볍게 선취했다. 2세트에서도 한 차례 브레이크를 성공시킨 뒤 안정적으로 서비스 게임을 지킨 후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발렌카는 이날 위너에서 29-7,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었고 서브와 리턴 득점률에서도 마르틴코바를 압도했다.
사발렌카는 이로써 올해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대회(WTA 500)에서 통산 11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사발렌카는 이후 2회전서 아리안 하르토노(네덜란드, 240위)를 6-4 6-3으로 제압한 셸비 로저스(미국, 51위)를 상대한다.
린다 프루비르토바
한편, 2021 WTA 125 코리아오픈에 출전하여 한국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 82위)는 제이미 폴리스(호주, 160위)를 상대로 6-0 6-4로 꺾고 호주오픈 본선 첫 승을 달성했다.
프루비르토바는 1세트부터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며 27분 만에 베이글 스코어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프루비르토바는 2세트 들어서 다소 흔들렸다.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8게임 연속 따냈지만, 곧바로 브레이크 백을 허용했다. 첫 서브에서 계속 흔들리며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했지만, 리턴에서 폴리스를 공략하며 결국 브레이크로 게임을 가져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루비르토바는 이로써 작년 US오픈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 본선 2회전에 올랐다. 또한, 지난 9월 인도 첸나이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거두며 생애 첫 랭킹 TOP100에 진입한 프루비르토바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WTA 투어 경쟁에 뛰어들었다.
프루비르토바는 이후 31번시드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 29위)를 3-6 7-6(4) 6-1로 꺾은 킴벌리 비렐(호주, 167위)과 맞붙는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아디다스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98,900원에 1년 구독+그래비티 슬리퍼까지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