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힐링 나들이, 영동으로 오세요"

안성수 기자 2023. 1. 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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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힐링 관광지가 귀향·귀성길에 들를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황간면에 우뚝 솟은 월류봉은 소복하게 내린 눈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출하고 있다.

이 모두 겨울에 특별한 정취와 매력이 가득한 영동만의 관광명소들이다.

영동읍 매천리 소재한 길이 420m로 규모의 와인터널은 겨울에도 쾌적하게 실내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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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월류봉 설경·옥계폭포 빙폭, 겨울정취 물씬
와인터널·레인보우 식물원·눈썰매장 인기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설경.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힐링 관광지가 귀향·귀성길에 들를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황간면에 우뚝 솟은 월류봉은 소복하게 내린 눈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출하고 있다. 뛰어난 풍광과 자연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둘레길도 인기다.

월류봉 둘레길은 경북 상주시 모동면에서 시작하는 백화산 호국의 길(7.5㎞)과 연결돼 생태관광을 즐기는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면에는 강선대, 여의정을 품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있다. 금강 물길을 따라 걸으며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17일 충북 영동군 옥계폭포가 찬 바람을 맞아 30m 높이의 얼음 기둥으로 변신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3.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박연폭포로도 불리는 심천 옥계폭포의 물줄기는 겨울이 되면 찬 바람을 맞아 30m 높이의 얼음 기둥으로 변신한다.

사계절 각각 산세와 풍광을 뽐내지만 이 곳의 겨울 정취 더 남다르게 느껴진다.

이 모두 겨울에 특별한 정취와 매력이 가득한 영동만의 관광명소들이다.

영동읍 매천리 소재한 길이 420m로 규모의 와인터널은 겨울에도 쾌적하게 실내 관람을 할 수 있다.

이 곳에선 영동와인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등 와인과 미디어 예술이 조화됐다.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식물원 내부. *재판매 및 DB 금지

인근에 있는 레인보우식물원은 부지면적 7900㎡, 건축면적 1663㎡ 규모로 아열대식물 213종 1만1328주가 심어져 있다.

아열대 과일의 생장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체험형 온실 구조로 조성돼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군민체육관 앞에는 길이 45m 규모의 어린이 눈썰매장이 조성됐다.

2023 영동곶감축제 때 마련했던 것으로 1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설 모두 명절 당일(22일)만 쉬고, 나머지 휴일에는 문을 연다.

군 관계자는 17일 "장시간 차량 운행과 명절 스트레스에 지친 귀성객과 군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며 "연초 어수선했던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 어린이 눈썰매장.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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