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서현우 “18살 반려견 알츠하이머·풍까지‥잘 보내주고 싶다”[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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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가 "가족 그 이상"이라는 18살 노견을 향해 깊은 애정을 전했다.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에 출연한 서현우는 1월 1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키우고 있는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서현우는 "강아지를 보면서 세월을 본다. 감개무량하기도 하다. 저에게는 가족 그 이상인데,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전 우주적인 생각, '삶이 뭘까' '생명이 뭘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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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서현우가 "가족 그 이상"이라는 18살 노견을 향해 깊은 애정을 전했다.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에 출연한 서현우는 1월 1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키우고 있는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18일 개봉하는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서현우는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역을 맡았다. '천계장'은 조선인이지만 일본어와 암호 체계에 능통한 암호 해독 전문가로, 호텔에 감금된 후에도 '카이토'(박해수)의 명으로 '유령'이 동료들에게 보낸 암호문을 해독한다.
특히, 집에 두고 온 고양이 '하나짱'을 보러 경성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천계장'은 엘리트이지만 어딘가 인간적인 모습으로 '유령'의 숨구멍 같은 역할을 한다.
영화에서 연기한 '천계장'처럼 실제로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서현우. 그는 현재 반려견, 반려묘 각각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며 "반려동물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천계장'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군 입대할 때 입양한 18살 반려견 '밍키'를 두고 "무지개 다리를 건널 준비를 하는 아이"라고 말한 그는 "사람으로 치면 100살이 넘었다. 알츠하이머와 풍이 와서 배변 활동도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전했다.
이어 서현우는 "강아지를 보면서 세월을 본다. 감개무량하기도 하다. 저에게는 가족 그 이상인데,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전 우주적인 생각, '삶이 뭘까' '생명이 뭘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바람이 있다면, 마지막 모습을 함께 하고, 잘 보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18일 개봉.(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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