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설 연휴 잡고 천만 넘을까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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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 누적 관객수 천만 명 돌파까지 약 50만 명만을 남겨 두고 있다.
이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설 연휴 특수를 톡톡히 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아바타: 물의 길' 약 50만 관객을 동원하면 1편에 이어 쌍천만 영화에 등극하게 된다.
'아바타: 물의 길'이 설 연휴 특수를 업고 시리즈 연속 천만 동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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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누적 관객수 천만 명 돌파까지 약 50만 명만을 남겨 두고 있다. 대목인 설 연휴 특수를 입고 천만 돌파를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개봉된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은 판도라 행성에서 가족을 이룬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무자비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09년 혁신적인 영상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라는 기록을 남긴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 16일 4만88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누적 관객수 946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등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아바타: 물의 길’만이 정상을 지키며 여전히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와 비슷한 양상의 흥행세로 글로벌 화제작 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5주 차 주말 흥행 수익 3111만 달러를 더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북미 누적 흥행 수익 5억7030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총 19억 1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불패 신화를 보여주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의 기록은 계속되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누적 관객수 946만 명으로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9위인 ‘보헤미안 랩소디’ 뒤를 맹추격하고 있다.
개봉 이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아바타: 물의 길’은 이제 천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개봉 6주차에 들어서면서 흥행세가 다소 약화됐으나 아직 아쉬워하긴 이르다.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명절 연휴엔 가족단위 관객들이 극장가를 찾는 경우가 많아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가 강세를 보여왔다. 이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설 연휴 특수를 톡톡히 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한국 영화 ‘교섭’ ‘유령’ 등이 설 연휴를 겨냥하고 18일 동시 개봉될 예정이라 변수는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아바타: 물의 길’ 약 50만 관객을 동원하면 1편에 이어 쌍천만 영화에 등극하게 된다. 이는 외화 시리즈 기준 ‘어벤져스’, ‘겨울왕국’ 시리즈에 이어 세번째다.
‘아바타: 물의 길’이 설 연휴 특수를 업고 시리즈 연속 천만 동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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