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2030년까지 풍력 543㎿·태양광 19㎿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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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도로 주변 공유지를 활용,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제주주에너지공사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제주에너지공사의 역할과 사업 로드맵'을 17일 발표했다.
공사는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지능형 주차빌딩 건설, 신재생에너지 허브변전소 설립, 국내 최초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센터 건립, 미래 폐자원 재활용 실증 사업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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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민 사장 "청정에너지 제주사회 견인하는 공기업 될것"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의 도로 주변 공유지를 활용,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제주주에너지공사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제주에너지공사의 역할과 사업 로드맵'을 17일 발표했다.
로드맵은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개발,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신성장 사업, 친환경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 543㎿, 태양광 18.7㎿ 추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로 유휴 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그린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 상용화 사업, 그린수소 복합발전소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신성장 사업(출력제어 완화 ESS 사업, 지능형 주차빌딩 구축사업 등)과 친환경사업(미래 폐자원 재활용 실증사업 등)을 추진해 도내 환경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지능형 주차빌딩 건설, 신재생에너지 허브변전소 설립, 국내 최초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센터 건립, 미래 폐자원 재활용 실증 사업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청정에너지의 저장, 수요 관리, 보급, 활용 기술이 탄소 중립 실현의 관건"이라며 "제주에너지공사는 기업, 학계와 협력해 제주도의 청정에너지 사회를 이끌어가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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