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나이트워커’로 액션 RPG 시장 영향력 강화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1. 17.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슨(대표 이정헌)이 신작 '나이트워커'를 통해 PC온라인 액션 RPG 시장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

17일 넥슨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신작 액션 RPG '나이트워커'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나이트워커'는 에이스톰이 개발한 신작 액션 RPG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년만에 등장한 신작 PC온라인 액션 RPG ‘눈길’
넥슨(대표 이정헌)이 신작 ‘나이트워커’를 통해 PC온라인 액션 RPG 시장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 ‘던전앤파이터’를 필두로 ‘마비노기 영웅전’, ‘엘소드’, ‘클로저스’까지 다수의 액션 RPG를 서비스 중인 넥슨이 또 한번 스테디셀러를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17일 넥슨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신작 액션 RPG ‘나이트워커’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이와함께 오는 24일 오전 11시까지 아카이브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도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BHC 치킨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나이트워커’는 에이스톰이 개발한 신작 액션 RPG다. 에이스톰의 전작 ‘최강의 군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한 후속작이다. 원작의 주요 캐릭터가 등장하며 세계관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발사 에이스톰은 액션성에 집중해 최고 수준의 조작감과 타격감을 구현하는 것에 힘썼다. 여타 액션 RPG와 차별화된 ‘손맛’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에이스톰의 박주형 총괄 디렉터는 “‘나이트워커’는 고유한 개성을 가진 여러 캐릭터를 조작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략할 수 있으며 깊이 있는 육성 시스템과 파밍의 재미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며 “짜릿한 조작감과 독보적인 타격감이 특징인 액션 RPG로 ‘손맛’이 다르도록 고안했다”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나이트워커’가 흥행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줄어든 PC온라인 게임 신작 출시에 초반 이용자 유입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PC온라인 액션 RPG는 과거 국내 시장에서 인기 장르에 속했다. 다수의 신작 액션 RPG가 시장에 출시되곤 했다. 넥슨도 ‘마비노기 영웅전’, ‘엘소드’, ‘클로저스’ 등 다수의 신작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2010년 중반 이후 국내 게임 시장의 중심이 모바일로 완전히 전환되면서 PC온라인게임 신작 출시가 줄었고 자연스럽게 PC온라인 액션 RPG 장르 신작도 드물었다. 넥슨도 2015년 선보인 ‘아르피엘’이 사실상 마지막이었고 다른 게임 기업으로 범위로 넓혀도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소울워커’ 정도가 최신작으로 꼽힌다. 잦은 흥행 실패 사례도 신작 출시가 줄어든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역으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수요는 충분해진 상황으로 보이기도 한다.

넥슨은 ‘나이트워커’의 강점을 액션성과 캐릭터의 스킬을 꼽는다. ‘나이트워커’는 6명의 캐릭터를 제공하며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특징과 전투 메커니즘을 보유했다. 캐릭터들의 독창적인 스킬 조합과 콤보가 ‘나이트워커’의 핵심 재미 요소라는 설명이다. 다른 RPG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킬 연출 장면도 게임의 흥미를 더하는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에이스톰 박주형 디렉터는 “PC로 느낄 수 있는 액션의 근본을 ‘나이트워커’에 담고자 조작감을 비롯해 게임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오랜 시간을 고민해왔다”라며 “육성이 중심이 되는 RPG의 특징과 영화 속 ‘히어로’가 된 것 같은 액션성을 조화롭게 융합해 어느 누구라도 쉽게 즐기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