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X고보결, 티저 포스터 2종 동시 공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극본 이천금 연출 박소연) 김민규, 고보결의 티저 포스터 2종이 동시 공개됐다.
오는 2월 15일 첫 방송 예정인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 이 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마법과 신비로운 존재가 있는 판타지 세계를 뜻한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극 중 김민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현 세계 데뷔 5년 차 망돌인 와일드애니멀 멤버 우연우의 몸으로 깨어난 이 세계 최고 대신관 램브러리'역을, 고보결은 갑자기 자신을 대신관 '램브러리'라고 주장하는 최애돌 우연우를 구하기 위해 와일드애니멀의 매니저가 된 김달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성스러운 아이돌' 측은 17일 김민규, 고보결의 티저 포스터 2종과 함께 우연우 스페셜 작화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번째 티저 포스터에는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탑로더(위로 뚫려있는 입구로 사진을 보관할 수 있는 비닐 재질의 보관함) 속 김민규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민규는 두 손을 꼭 모으고 하늘을 바라보며 간절하게 기도를 올리고 있는 모습. 성스러운 분위기가 대신관 램브러리의 위엄을 드러내는 한편 그의 진중한 표정과 화려한 탑로더가 부조화를 이뤄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신이시여, 부디 아이돌로 성공하게 하옵소서'라는 카피에서 아이돌 우연우로 성공하려는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가 본격 시작될 것을 예고해 흥미를 자아낸다.
두 번째 티저 포스터 속 고보결은 과즙이 터질 듯 상큼한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을 듯한 러블리한 윙크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것. 한편 고보결의 손에는 김민규의 포토카드가 들려 있는데, 그가 자신의 최애돌인 우연우라고 철석같이 믿고 덕질에 푹 빠져든 모습.
하지만 '나의 최애가 조금 이상해졌다'는 카피를 통해 고보결이 자신의 최애돌이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변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이했음을 알게 돼 그의 행보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김민규의 티저 포스터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스페셜 작화 포스터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성스러운 아이돌'의 원작 웹툰 작가 악사가 드라마 방영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티저 포스터를 웹툰 버전으로 작화한 스페셜 선물을 전한 것.
간절하게 기도하는 눈빛은 물론 손 끝, 눈썹 모양까지 웹툰 속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만찢 싱크로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드라마로 구현될 '성스러운 아이돌' 본 방송에 기대가 한층 더 고조된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오는 2월 1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성스러운 아이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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