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이동, 서울→부산 최대 8시간 이상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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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설 연휴 기간에 전국적으로 264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설보다 하루 이동 규모가 20% 넘게 늘어날 거란 예상입니다.
이한나 기자, 일단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죠?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운영합니다.
먼저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고속도로를 확장하고 임시 개통하는데요.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 구간이 확장·개통되고,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남광산 나들목~남장성 분기점 구간이 신설·개통됩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호법 구간 상·하행선은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상시보다 4시간 더 연장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4일간 면제되고요.
또 버스, 철도, 항공기 등 대중교통은 증편하고,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은 설 당일과 다음날에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합니다.
[앵커]
그간 코로나19 때문에 명절에 고향을 찾는 일도 영향을 받았는데, 이번 설에는 얼마나 움직일까요?
[기자]
연휴 기간 동안 2천64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하루 평균 530만 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기간보다 22.7%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번 설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설 전날, 오전 10시∼11시에 크게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승용차 기준으로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대략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요.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15분, 부산~서울 8시간 15분, 광주~서울 6시간 35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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