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통령 눈 · 귀 가리는 지도부, 지지 세력 멀어지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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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직에서 해임한 것과 관련해 '전달 과정의 왜곡'을 언급하며 "대통령을 에워싸서 눈과 귀를 가리는 여당 지도부는 결국 대통령과 대통령 지지 세력을 서로 멀어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저에 대한 해임은 분명 최종적으로 대통령께서 내린 결정일 것이다. 그래서 저는 그 뜻을 존중한다고 말씀드렸다"면서도 "대통령께서 그와 같은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 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 저는 그러기에 해임이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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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직에서 해임한 것과 관련해 '전달 과정의 왜곡'을 언급하며 "대통령을 에워싸서 눈과 귀를 가리는 여당 지도부는 결국 대통령과 대통령 지지 세력을 서로 멀어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저에 대한 해임은 분명 최종적으로 대통령께서 내린 결정일 것이다. 그래서 저는 그 뜻을 존중한다고 말씀드렸다"면서도 "대통령께서 그와 같은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 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 저는 그러기에 해임이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 총선 승리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또 지금부터 1년 윤석열 정부의 순항과 성공은 내년 총선 승리에 너무도 중요한 필요충분조건"이라며 "그러기 위해 국민과 대통령을 이간하는 당 대표가 아닌 국민의 뜻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일부 참모들의 왜곡된 보고를 시정하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국민의힘 당권 도전 의지를 밝힌 나 전 의원은 윤 대통령 귀국 후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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