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페라하우스·부산국제아트센터 운영 준비 본격화

부산국제아트센터 24년 준공·25년 개관
부산오페라하우스 25년 준공·26년 개관

부산오페라하우스 조감도 / 사진 =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본격적인 운영체계 마련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시 직영 책임운영기관형 사업소가 부산국제아트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단계적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부산시민공원에 조성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는 현재 공정률 30%로 2024년 준공, 2025년 개관 예정이며, 부산오페라하우스는 2025년 준공, 2026년 개관 목표로 건립 중입니다.

부산시는 개방형 기관장 임명, 예술감독 위촉, 전문분야 임기제 공무원 채용 등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 예술인의 오페라 공연 참여를 위해 시즌 단원을 운영, 부산오페라시즌 작품에 참여할 오케스트라, 합창·무용단원 1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부산국제아트센터 조감도 / 사진 = 부산시 제공

또 올해 6월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세계 최정상급 예술가를 섭외해 시민을 위한 야외 클래식 축제인 국제아트센터 프리뷰 공연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성공적인 개관 준비와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 발굴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부산 문화예술인의 참여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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