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경남, 브라질 장신 공격수 글레이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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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는 브라질 국적의 새 외국인 공격수 글레이손(27)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키 187㎝의 장신 공격수 글레이손은 브라질 피라시카바를 떠나 K리그 무대를 밟는다.
이달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하던 티아고를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보낸 경남은 글레이손 영입을 통해 그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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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는 브라질 국적의 새 외국인 공격수 글레이손(27)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키 187㎝의 장신 공격수 글레이손은 브라질 피라시카바를 떠나 K리그 무대를 밟는다.
그는 2016년 포르투갈 3부 리그 알카네넨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로르카 데포르티바, 상카에타누, 페호비아리아, 미라소우, 아구아산타(이상 브라질) 등을 거쳤다.
이달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하던 티아고를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보낸 경남은 글레이손 영입을 통해 그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경남은 "글레이손의 가장 큰 장점은 제공권 경합에 능하다는 점이다. 직접 득점에 가담하는 동시에 포스트 플레이를 통한 연계 능력도 기대할 수 있다"며 "카스트로는 물론 원기종, 모재현 등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글레이손은 "경남이라는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는데 팀원들과 호흡이 기대된다"며 "팀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에 팀에 융화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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