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예비군훈련 정상적으로...2박3일 동원훈련도 재개
방역지침 지키고 숙소 밀집도 낮추기로
동원훈련 보상 2만원 올라 ‘8만2000원’
이에 따라 지난 3년 간 중단됐던 1~4년차 동원예비군 대상 ‘2박 3일’ 입소훈련도 오는 3월부터 재개된다. 출퇴근 형식의 동원미참가자훈련(동미참훈련)도 전시동원에 대비해 전투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5~6년차 예비군이 참여하는 기본훈련에서는 △안보 교육 △사격 △시가지 전투 훈련 등이 실시된다.
동미참훈련과 기본훈련은 예비군이 스스로 분대를 편성하는 자율참여형으로 시행된다. 또 훈련 결과 우수 분대에 특전을 부여하는 등 ‘측정식 합격제’를 채택한다.
5~6년 차 예비군이 지역 내 중요시설과 병참선 방호 등 전시 임무를 숙달하는 작계훈련도 연 2회 치러진다.
다만 군은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예비군훈련과 관련한 방역지침을 지키고 밀집도도 되도록 낮추기로 했다.
군은 예비군훈련 입소시 문진표를 작성해 의무요원이 이상증상 등을 개별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항원검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예비군 식당에 설치된 개인별 칸막이도 유지된다.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외훈련 때에는 예비군들이 자율적으로 착용 여부를 결정한다.
2박 3일 간 진행되는 동원훈련의 경우 입소 직전 부대에서 예비군 전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거친다. 침상형 생활관은 숙영 시 밀집도를 50~70% 수준으로 낮춘다.
국방부는 올해 동원훈련 보상비를 기존 6만 2000원에서 8만 2000원으로 인상했다. 일반훈련 실비도 1만 5000원에서 1000원 오른 1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했던 지난 2020∼2021년 소집훈련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는 소집훈련과 원격교육을 각각 하루씩 하는 혼합형 훈련 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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