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술에서 산업으로"…허은아, 관련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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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메타(Meta)가 10년간 매년 10조 원 이상을 메타버스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회에서 메타버스 산업 기반법 제정을 강조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허은아 국민의힘(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메타버스, 기술에서 산업으로 - 기반법 제정 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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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글로벌 기업 메타(Meta)가 10년간 매년 10조 원 이상을 메타버스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회에서 메타버스 산업 기반법 제정을 강조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허은아 국민의힘(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메타버스, 기술에서 산업으로 - 기반법 제정 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허 의원은 메타버스 산업진흥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산업을 주도할 새로운 서비스로 주목받는 메타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허 의원은 현재 기술의 영역에 있는 메타버스를 하나의 산업으로 만드는 법률적 제도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1년 516억 9000만 달러에서 2030년 1조 3008억 9000만 달러로 연평균 44.5%씩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는 세계 최초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메타버스 전략을 수립했다. 우리나라는 700여 개의 기업,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체계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 글로벌 시장에서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허 의원은 “메타버스 기술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도 허물었지만 경험 공유의 장을 넓혀 사람들을 잇는 소통의 공간이 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 분야 발전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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