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리크 첼시 이적으로 거액 번 구단 전쟁중인 우크라에 333억원 ‘통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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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축구의 희망 미하일로 무드리크(22·사진)가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옮겼다.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샤흐타르의 리나트 아흐메토프 구단주는 무드리크의 이적료 중 2200만 파운드(333억 원)를 쾌척하기로 약속했다.
첼시는 무드리크를 영입하면서 샤흐타르, 우크라이나에 선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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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흐타르 구단주 “유족 도울것”
무드리크 이적료는 1345억원
우크라이나 축구의 희망 미하일로 무드리크(22·사진)가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옮겼다. 이적료는 8900만 파운드(1억 유로·약 1345억 원), 계약기간은 8년 6개월. 거액을 손에 쥔 샤흐타르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통 크게 기부했다.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샤흐타르의 리나트 아흐메토프 구단주는 무드리크의 이적료 중 2200만 파운드(333억 원)를 쾌척하기로 약속했다. 아흐메토프 구단주는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의 수비대와 전사한 군인들의 가족을 돕는 아조프탈의 심장 프로젝트에 기부금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 지원 및 치료, 심리적 지원 등에 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흐메토프 구단주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전 세계에 감사드린다”면서 “우크라이나군, 국민, 그리고 전 세계의 지원 덕분에 우크라이나는 축구를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첼시는 무드리크를 영입하면서 샤흐타르, 우크라이나에 선물을 안겼다. 러시아가 샤흐타르의 연고지인 도네츠크에서 퇴각하면 샤흐타르의 홈구장인 돈바스 아레나에서 샤흐타르와 친선경기를 펼치기로 했다. 물론 러시아 침공에 시달린 우크라이나 국민, 도네츠크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의미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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