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UAE 초대형 가스전 개발 참여

서민우 기자 2023. 1. 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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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국영기업 '아드녹'으로부터 해일앤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육상 설비 초기 업무에 대한 낙찰 통지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테크닙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의 기본설계를 수행해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삼성엔지니어링과 테크니몽은 아드녹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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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아드녹서 낙찰통지서 받아
1000억 사업서 지분 340억 확보
[서울경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국영기업 ‘아드녹’으로부터 해일앤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육상 설비 초기 업무에 대한 낙찰 통지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랑스 테크닙에너지, 이탈리아 테크니몽과 공동으로 상세 설계 일부와 주요 기자재 발주, 최종 투자 결정을 위한 전체 ‘설계·조달·시공(EPC)’ 견적 산출 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체 수주 금액 8070만 달러(약 1000억 원) 중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은 2720만 달러(약 340억 원)이며 사업은 올해 7월까지 수행한다. 테크닙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의 기본설계를 수행해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삼성엔지니어링과 테크니몽은 아드녹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부다비 서쪽 250㎞ 지점 마나이프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UAE 북부 페르시아만의 해일 가스전과 가샤 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해상에서 시추한 천연가스를 육상으로 이송해 황 등의 산성 가스를 제거하고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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