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박재범과 ‘몸매’ 댄스에 “6년 전 나는 상상도 못할 일”

이영지, 박재범. 사진| 이영지 SNS

래퍼 이영지가 박재범과 함께 ‘몸매’ 무대에 오른 것에 감격을 드러냈다.

이영지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6년 전의 나는 상상도 못 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네”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15일 열린 ‘쇼미더머니11’ 콘서트에서 함께 ‘몸매’ 포인트 안무를 추는 이영지와 박재범이 담겼다. 특히 박재범은 상의 탈의를 한 채 섹시미를 무한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영지 역시 박재범에 꿀리지 않는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한다.

이를 본 박재범은 “우 위 소 섹시”라고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도 “6년 후에도 지금의 언니가 상상하지 못할 만큼 대단한 사람이 돼 있을 거야”, “다 당신이 노력했다는 증거”, “박재범을 좋아하던 소녀가 박재범이랑 몸매를 추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영지는 지난해 12월 30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 11’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Mnet ‘고등래퍼3’ 우승에 이어 이영지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 최초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쇼미더머니11’ 콘서트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차례 열렸다. 서울 공연에는 네 팀의 킹메이커 프로듀서와 팀 음원 미션에 참가했던 래퍼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 콘서트는 오는 2월 4일 오후 6시 KBS 부산홀에서 진행된다. 광주는 2월 11일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인천 공연은 2월 12일 오후 5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월 25일 오후 6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대구 공연을 끝으로 ‘쇼미더머니 11’ 전국 투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