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만나줘"…버스 정류장에서 흉기 휘두른 남성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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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황현아)는 살인미수·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A씨를 지난 13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앞서 19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버스정류장에서 50대 여성 B씨에게 다가가 "왜 만나주지 않느냐"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후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수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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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황현아)는 살인미수·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A씨를 지난 13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앞서 19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버스정류장에서 50대 여성 B씨에게 다가가 "왜 만나주지 않느냐"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이전에 노래방에서 만난 사이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에 앞서 B씨의 출근길을 알아내기 위해 두 차례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수사해 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8일 A씨를 구속 송치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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