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 2648만명 움직인다…서울→부산 최장 8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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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2648만명의 대이동이 전망됐다.
하루 평균 530만명의 이동과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8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 기간 총 2648만명, 하루 평균 530만명의 이동을 예상했다.
승용차로 귀성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40분 △서울~광주 7시간40분 △서울~목포 8시간30분 △서울~강릉 5시간20분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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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2648만명의 대이동이 전망됐다. 하루 평균 530만명의 이동과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8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방역과 교통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 기간 총 2648만명, 하루 평균 530만명의 이동을 예상했다. 교통수단은 △승용차 91.7% △버스 3.8% △철도 3.0% △항공 1.1% 등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은 설 전날인 오는 21일 오전, 귀경은 설 다음달인 23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귀경객과 여행객이 동시에 몰릴 설날과 설 다음날도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특별교통대책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 대수는 약 519만대로 추정됐다. 이는 작년 대비 23.9%, 작년 12월 주말 대비 21% 증가한 수준이다.
승용차로 귀성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40분 △서울~광주 7시간40분 △서울~목포 8시간30분 △서울~강릉 5시간20분으로 예상됐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15분 △부산~서울 8시간15분 △광주~서울 6시간35분 △목포~서울 6시간55분 △강릉~서울이 4시간30분 등이다.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21일 0시부터 24일 밤 12시 사이 총 4일간 면제된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 지역은 설 당일과 다음날 시내버스(서울)와 지하철의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부산·광주·울산 등 일부 지자체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내 임시 화장실 703칸을 확충하고, 지원인력도 2119명 추가 배치해 혼잡을 방지할 계획이다.
경부선 안성휴게소 등 주요 휴게소 6곳에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 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버스·철도·항공기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늘리기 위한 방안도 공개됐다.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 구간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개통되고,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남광산 나들목(IC)∼남장성 분기점(JCT) 구간은 신설·개통된다.
국도23호선 대덕~용산 등 3개 구간은 신설·개통되고, 국도19호선 영동~보은 등 7개 구간은 임시 개통된다.
평시 운영 중인 고속도로 갓길차로(47개 구간·255.9㎞)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24개 구간·59.6㎞)도 운영한다. 일부 구간에서는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이 4시간 연장된다.
고속버스는 예비차량을 투입해 평시보다 운행 횟수를 늘려 14만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고,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591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철도는 평시 공급 좌석보다 일평균 2만4000석 증가한 11만8000석을 추가 공급에 나선다.
항공은 국내선 평시 공급 좌석보다 일평균 3000석 증가한 1만5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연안여객선도 330회 늘어난다.
교통량이 집중되는 죽전휴게소 등 19곳에서는 감시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50대와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과속·난폭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결빙 취약 시간에 순찰을 강화하고, 철도는 적설량이 7~14㎝인 경우 시속 230㎞ 이하로 운행할 방침이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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