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간다던 케이로스 감독, 오피셜 안 나오는 이유는 뿔난 팬심?

김태석 기자 2023. 1. 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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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하는 데 상당한 난항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이란 매체 <바르제슈> 에 따르면, 케이로스 감독과 카타르축구협회(QFA)는 3주 전 감독 선임에 관련한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오피셜' 발표가 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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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하는 데 상당한 난항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이란 매체 <바르제슈>에 따르면, 케이로스 감독과 카타르축구협회(QFA)는 3주 전 감독 선임에 관련한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오피셜' 발표가 나지 않고 있다.

<바르제슈>는 팬들의 반발이 매우 심해서 이런 상황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제슈>는 "케이로스 감독의 소셜 미디어와 관련된 뉴스에 전례 없이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다. 케이로스 감독이 도하에 2주 동안 머물며 축구협회와 협상을 마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카타르 팬들은 이 선택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활동했으며, 카타르는 펠릭스 산체스 감독과 결별한 후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에 임하고 있다. 중동과 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케이로스 감독임을 고려해 카타르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한 것으로 보이는데, '팬심'은 단단히 뿔이 난 것같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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