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키아나, WNBA LA→코네티컷 트레이드

최서진 2023. 1. 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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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가 LA스팍스에서 코네티컷 선으로 트레이드됐다.

WNBA는 17일(한국 시간) 코네티컷 선과 LA 스팍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코네티컷은 자스민 토마스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LA에 내줬고, LA는 올리비아 넬슨-오도다, 자스민 워커, 키아나에 대한 권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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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용인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가 LA스팍스에서 코네티컷 선으로 트레이드됐다.

WNBA는 17일(한국 시간) 코네티컷 선과 LA 스팍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코네티컷은 자스민 토마스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LA에 내줬고, LA는 올리비아 넬슨-오도다, 자스민 워커, 키아나에 대한 권리를 받았다.

키아나는 2022년 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6순위로 LA에 입단했다. 11경기 평균 10.2분 동안 2.6점 0.8리바운드 0.5어시스트 0.4스틸을 기록했다.

코네티컷은 지난해 파이널에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 1승 3패를 기록했다. 파이널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한 코네티컷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젊은 피를 중심으로 리빌딩에 돌입한다.

코네티컷의 다리우스 타일러 단장은 “키아나는 팀의 미래를 위해 백코트에서 우리에게 깊이를 더해줄 선수다. 키아나의 슈팅과 득점 능력은 팀에서 환영받을 것이다. 우리는 그녀의 회복과 복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아나는 WKBL 2022~2023 신인선수 선발회를 통해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해 평균 30분 20초를 뛰며 13.2점 3.7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26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1월 초 좌측 무릎 슬개건 수술을 받았고, 복귀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근배 감독은 “키아나는 아직 휠체어를 차고 다닌다. 목발 짚고 다닐 수는 있지만 다리를 구부리면 위험할 수도 있다. (재활에) 편히 임하라고 했다”고 키아나 상태를 밝혔다.

# 사진_코네티컷 선 소셜미디어 캡쳐, 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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