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 같다고” 김다예, 18kg 살찐 시절 ‘회상’...박수홍 “악플 달면 고소”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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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의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 씨가 폭식으로 살이 찐 시절을 회상했다.
박수홍은 "진짜 괜찮냐"며 당시 김다예의 뱃살 사진을 공개했다.
또 박수홍이 "저는 다이어트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희망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아내) 사진을 공개한 거다. 이 사진에 악플 달리면 고소할 거다"고 으름장을 놓자 김다예는 "뚱뚱했던 걸 뚱뚱했다고 하지 뭐라고 해"라면서도 "사실은 괜찮은데 허위를 적시할 경우에는(고소)"이라며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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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살찐 모습 상상이 안 돼”
개그맨 박수홍의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 씨가 폭식으로 살이 찐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과 김다예가 첫 공판 이후 손님을 초대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 담겼다.
박수홍은 “아내가 마음 고생이 많았고 다홍이(반려묘)까지도 공격 당했었는데 법적인 판단이 나오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심경을 밝히며 “도와주신 매니저님과 그동안 우리 부부를 지켜봐주신 분들이 올 거다. 도와준 분들을 초대해서 저녁식사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법적 분쟁으로 인해 칩거하던 시절, 김다예는 스트레스로 폭식을 했었다고. 그는 “(손)헌수 오빠가 나한테 범고래 같다고 했었다”며 18Kg 쪘던 시절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살찐 모습 상상이 안 된다”고 했다.
박수홍은 “진짜 괜찮냐”며 당시 김다예의 뱃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남편 입장에서 보호해야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김다예는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다. 과일 배인지, 사람 배인지 모르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함께 본 박수홍은 “저 사진 나 왜 보여줬는지 알아? 나 웃으라고”라며 아내의 예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영상 속 그는 “심지어 이때보다 더 쪘었다. 앉아서 아이스크림만 몇 통씩 먹었다”고 고백했다.
또 박수홍이 “저는 다이어트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희망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아내) 사진을 공개한 거다. 이 사진에 악플 달리면 고소할 거다”고 으름장을 놓자 김다예는 “뚱뚱했던 걸 뚱뚱했다고 하지 뭐라고 해”라면서도 “사실은 괜찮은데 허위를 적시할 경우에는…(고소)”이라며 말하기도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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